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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거나미치거나' 허정민, 장혁-오연서 사랑의 메신저

2015.03.04 오전 01:02


[TV리포트=김문정 기자] '빛나거나 미치거나' 허정민이 장혁과 오연서의 사랑의 메신저 역할을 톡톡히 했다.
3일 방송된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 (권인찬-김선미 극본, 손형석-윤지훈 연출) 14회에서는 규달(허정민)이 왕소(장혁)를 창고로 유인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규달은 개봉이가 맡인 물건이 있다며 왕소를 창고로 데려간 뒤 문을 잠가 버렸다. 왕소는 "개봉이가 맡긴 물건이 무엇인가? 장난칠 기분 아닐세. 양단주!"라며 소리쳤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
이어 규달은 신율(오연서)에게 유모가 창고에서 넘어져 크게 다쳤다고 거짓말한 뒤 신율까지 창고에 가둬버렸다.
그는 "남자 여자는 한 방에 때려 넣어야 해. 이제 오라비 노릇 좀 하는구만"라며 자신의 행동을 뿌듯해 했다.
규달의 작전대로 신율과 왕소는 강렬한 눈 맞춤에 이어 포옹까지 나누며 애틋한 시간을 보냈다. 이 모습을 몰래 바라보던 규달은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고려시대 저주받은 황자 왕소와 발해에서 버려진 공주 신율의 궁궐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문정 기자 dangdang@tvreport.co.kr / 사진= '빛나거나 미치거나'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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