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엄태웅의 아내 윤혜진 씨의 아버지 영화배우 윤일봉이 KBS 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다.
15일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방송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윤일봉이 외손녀인 지온이를 만나러 오는 모습이 공개 된다.
윤일봉은 윤혜진의 아버지이자 1950~70년대를 대표하는 원로 배우. 작품 속 선굵은 연기를 펼친 윤일봉이 사위인 엄태웅과 손녀 지온 앞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앞서 차태현이 두 딸과 함께 손님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어 윤일봉의 출연에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윤일봉은 1955년 영화 '구원의 애정'으로 데뷔해 '애원의 고백(1957)', ‘행복의 조건(1959)', '바다로 간 목마(1980)' 등에 출연했다. 2013년 제3회 아름다운예술인상 공로예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