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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웃통신] "에이즈 아니다" 아론 카터, HIV 검사 음성 판결

2017.09.15 오후 01:24

급격한 체중 감소로 에이즈 감염설에 휩싸였던 미국 팝스타 아론 카터가 검사에 임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USA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아론 카터는 이날 방영된 TV 토크쇼 '더 닥터스'를 통해 에이즈 진단 결과를 공개했다. 이 프로그램에서 조지 로드리게즈 박사는 아론 카터에게 "음성이다"고 밝혔다.



이에 아론 카터는 "세상에"라고 탄식하고 미소를 지었다. 이어 "심장이 너무 뛴다. 다들 이해 못 할 거다. 정말 불안했다. 정말 무서웠다. 박사님께 정말 감사하다"고 감격하며 박사를 껴안기까지 했다.



그러나 박사는 그의 건강에는 우려를 표했다. 박사는 "몸이 많이 약해져 면역력이 약하다. 효모균 감염같은 것 말이다"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백스트리트 보이즈 멤버 닉 카터의 동생으로 10대에 데뷔한 팝스타 아론 카터는 지난 7월 미국 애틀랜타 북부에서 음주운전 및 대마초 소지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물의를 일으켰다. 최근 급격히 살이 빠진 모습으로 팬들의 우려를 낳았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더 닥터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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