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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AF 2017’ 측 “개막식 폭발물 신고, 경찰 출동…장소 이동 진행” [공식]

2017.10.20 오후 07:15

‘BIAF 2017’ 개막식 행사는 폭발물 신고로 중단됐다.



20일 오후 6시께 제19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BIAF 2017) 공식 SNS에는 “긴급사항 전달합니다. BIAF2017 개막식 행사장에서 폭발물 신고”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BIAF 2017’ 개막식이 신원미상의 폭발물 신고로 인해 지연되는 일이 발생했다. 20일 오후 6시 현재, ‘BIAF 2017’ 개막식이 열리는 한국만화박물관 건물은 경찰의 통제 하에 폭발물 설치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덧붙였다.



‘BIAF 2017’ 측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께 신원미상의 신고자로부터 ‘BIAF 2017’ 개막식이 열리는 한국만화박물관 1층 상영관에 폭발물 설치를 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는 총 3번에 걸쳐 접수됐고, 5시 10분께 경찰들이 현장에 도착했다.



또한 ‘BIAF 2017’ 측은 “오후 4시부터 B‘IAF 2017’ 개막식 리허설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었으나 현재는 모든 개막식 진행상황이 멈춘 상태다. 관계자와 게스트가 모두 건물 밖으로 나와 상황을 주시하며 대기 중”이라고 설명했다.



‘BIAF 2017’ 측은 6시 30분께 프랑스 대사 등을 포함한 주요 게스트들은 상동역에 위치한 가나 베스트타운 초대홀로 장소를 옮겼으며, 부천시 및 부천 경찰서 등에서 출동한 안전점검단원들이 폭발물 수색을 하고 있다. 개막식과 리셉션이 예정대로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개막작 ‘빅 배드 폭스’ 상영은 취소됐다.



이에 대해 ‘BIAF 2017’ 윤갑용 조직위원장은 “‘BIAF’가 국내 영화제 중 최초로 아카데미 인증 영화제가 되는 등 국제적 위상이 높아가는 것에 대해 폭파범이 화제성을 노린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BIAF 2017’ 홍보대사는 걸그룹 에이핑크의 박초롱이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BIAF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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