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전 세계 폭발적 호평…'컨택트' 베일 벗었다

2017.01.12 오후 12:23

영화 '컨택트'(드니 빌뇌브 감독) 스틸이 공개됐다.



'컨택트'는 전 세계에 날아든 12개의 쉘, 그리고 그들이 보내는 의문의 신호를 통해 지구에 온 이유를 밝혀야 하는 언어학자 루이스와 물리학자 이안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공개된 보도스틸은 지구에 갑자기 찾아 온 쉘의 목적을 알아내기 위해 모인 언어학자 루이스, 이론물리학자 이안, CIA 소속 대령 코로넬의 모습과 함께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담아내 관심을 모은다.



쉘이 위치한 넓은 평야에서 간절함이 어린 눈빛을 하고 있는 루이스(에이미 아담스)와 이안(제레미 레너)의 모습은 이들이 직면한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세계적인 혼란을 막기 위해 이들을 특별팀으로 차출한 코로넬(포레스트 휘태커)이 평야를 가로질러 담담하게 걸어나가고 있는 모습 또한 그 자체로 영화에 묵직한 분위기를 더하고 있어 기대를 불러 일으킨다.




이어지는 스틸 속에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소통을 시도하려는 루이스, 그리고 언어를 해독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루이스와 이안 두 사람 모습을 담아 이들의 절실한 마음까지 짐작하게 한다. 루이스는 그들의 언어를 통해 뜻밖의 답변을 얻게 되고 이로 인해 급격하게 악화되는 세계 정세 속 전쟁을 막으려는 코로넬의 모습은 예측불허의 전개로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컨택트'는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연출, 각본, 연기를 비롯 촬영, 음악, 음향까지 모든 영역에서 수상 후보로 거론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에이미 아담스, 제레미 레너, 포레스트 휘태커가 출연했다. 영화 '그으린 사랑', '프리즈너스', '시카리오:암살자의 도시'를 연출한 드니 빌뇌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2월 2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컨택트'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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