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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홈커밍' 벌써 3천억 벌었다…흥행 신드롬

2017.07.10 오전 10:27

영화 '스파이더맨:홈커밍'이 전 세계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7월 7일(현지시각) 미국에서 개봉한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개봉과 동시에 약 1억 1천 7백만 달러(한화 약 1350억 원)의 흥행 수익과 함께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약 2억5700만 달러(한화 약 2967억 원)의 흥행을 거뒀다.



이는 시리즈의 시작을 알린 '스파이더맨'을 앞선 수치로, '스파이더맨: 홈커밍' 역시 새롭게 시작되는 시리즈의 성공적인 출발을 알린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2017년 북미에서 가장 높은 흥행 성적을 거둔 '미녀와 야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를 잇는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것이어서 향후 흥행 성적에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



국내에서 역시 뜨거운 반응과 함께 흥행 순항 중이다. 2017년 개봉작 중 가장 빠른 속도로 3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은 물론 올해 일일 최다 관객수 신기록을 세우는 등 독보적인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한편 '스파이더맨:홈커밍'은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에게 발탁돼 시빌 워에서 활약을 펼치며 어벤져스를 꿈꾸던 스파이더맨(톰 홀랜드)이 세상을 위협하는 강력한 적 벌처(마이클 키튼)에 맞서 진정한 히어로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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