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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2' 대만·홍콩 역대 최단 흥행 신기록…亞신드롬

2018.08.21 오전 08:15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신과함께2', 김용화 감독)이 대만, 홍콩에서도 역대 최단 흥행 기록을 세웠다.



모든 오프닝 기록을 갈아치우며 역대급 흥행신화를 달성한 '신과함께-인과 연'이 대만에서도 최단 속도로 흥행 신기록을 경신하며 해외에서도 '신과함께-인과 연'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8월 8일 대만 개봉과 동시에 역대 한국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신과함께-인과 연'은 개봉 3일 만에 1억 대만 달러, 6일 만에 2억 대만 달러, 10일 만에 3억 대만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한국 영화 중 가장 빠른 속도로 흥행 기록을 달성하고 있다. 개봉 11일 만에 US$1,085만을 기록하며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인 '신과함께-죄와 벌'의 기록(US$1,600만)에 성큼 다가섰다.



홍콩에서도 개봉 10일 만에 US$500만을 기록하는 등 열화와 같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는 홍콩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인 '부산행'의 흥행 속도와 동일할 뿐만 아니라 역대 한국영화 흥행작 2위를 기록한 1부의 기록(US$700만)과 불과 US$200만밖에 차이 나지 않는다.



해외에서도 장기 흥행 레이스로 돌입한 '신과함께-인과 연'이 1부와 '부산행'을 넘고 대만, 홍콩에서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에 등극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신과함께-인과 연'은 한국적 사후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신선한 볼거리와 농밀해진 드라마로 해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으며 북미, 호주, 뉴질랜드, 베트남 등에서 개봉과 동시에 최고 오프닝 박스오피스 신기록을 기록한 바 있다.



22일부터 순차적으로 싱가포르, 라오스,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에서 개봉이 예정되어 있으며 대만, 홍콩의 뒤를 이어 '신과함께-인과 연'의 흥행 열풍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신과함께-인과 연'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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