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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맨', '남산의 부장들' 제치고 전체 예매율 1위…역주행 흥행 돌풍

2020.02.02 오후 02:51


영화 '히트맨'이 '남산의 부장들'을 제치고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히트맨'은 개봉 12일 차에 접어든 이날 오후 1시 40분 기준 '남산의 부장들'을 제치고 전체 예매율 1위에 올라섰다.


올 설 연휴에 개봉한 '히트맨'은 쟁쟁한 경쟁작들 틈에서도 전체 예매율과 박스오피스 2위 자리를 지켜왔다.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1일까지 8일 연속 동시기 개봉작 중 좌석 판매율 1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개봉 11일 차인 지난 1일엔 누적 관객수 200만 명을 돌파했다.


여기에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켜오던 '남산의 부장들'을 제치고 전체 예매율 1위에 올라서 남다른 흥행 저력을 실감케 했다.


'히트맨'은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전설의 암살요원 준(권상우 분)이 그리지 말아야 할 1급 기밀을 술김에 그려 버리면서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더블 타깃이 되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액션이다.


김민지 기자 kimyous16@tvreport.co.kr / 사진='히트맨'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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