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종혁이 차기작 '한국이 싫어서'에서 배우 고아성과 로맨스 호흡을 맞춘다.
10일 BH엔터테인먼트는 TV리포트에 "주종혁이 영화 '한국이 싫어서'에 출연한다"라고 밝혔다.
영화 '한국이 싫어서'는 장강명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20대 후반의 주인공 계나가 한국이 싫어서 직장, 남자친구를 떠나 홀로 뉴질랜드에서 새 출발을 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계나 역은 배우 고아성이 맡았으며 주종혁은 계나의 유학원 동기 재인을 연기한다.
원작에 따르면 재인은 영주권을 따기 위해 뉴질랜드로 유학 온 인물로 계나와 함께 호주에서 서로 의지하며 생활하다가 결국에는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다.
앞서 주종혁은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권모술수'로 등장해 '봄날의 햇살' 하윤경과 러브라인을 그린 바 있다. '괴이' 장건재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한국이 싫어서'는 지난해 7월말 크랭크인 했으며 개봉 시기는 미정이다.
신은주 기자 sej@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