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극 청문회 열어야"...서명 만 명 넘어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를 반드시 열어야 한다는 보수 인사들의 서명이 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선진화시민행동은 그제부터 '문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진실을 밝힐 수 있어야 한다'는 제목의 성명서에 온라인 서명을 받은 결과, 서명자가 만 명을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문창극 씨가 총리가 되느냐 못 되느냐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며, 청문회에서 자신의 입장을 충분히 설명하고 국회도 주어진 책무에 따라 엄중히 검증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학계와 언론계·종교계 등 각계의 원로·중진 인사 482명은 성명을 내고 문 후보자에 대한 언론의 검증과정에 문제가 있다며 인사청문회 개최를 공식 촉구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