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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들이 전자담배 가게 유리창 깨고 털어

2015.02.03 오후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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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들이 전자담배 가게 유리창 깨고 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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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경찰서는 심야에 전자담배 판매점에서 상습적으로 물품을 훔친 혐의로 중학교 친구 사이인 15살 김 모 군 등 2명을 구속하고 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군 등은 지난달 26일 새벽, 서울 신림동에 있는 전자담배 판매점에서 유리창을 깨고 전자담배와 액상 등 2백만 원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사흘 뒤, 털었던 판매점에서 또 전자담배를 훔치려고 유리창을 깨려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군 등은 담뱃값 인상 때문에 전자담배 인기가 높아지자 담배를 훔쳐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판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동오 [hdo8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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