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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독도 홍보, 일본에 뒤진다

2015.02.26 오전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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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케시마의 날' 행사 강행 등 일본의 노골적인 독도 도발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런 만큼 국내외에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것을 알리는 작업이 중요한데요.

독도 홍보의 최첨병 역할을 하고 있는 우리 정부의 웹 사이트가 일본보다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허성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일본 외무성의 독도 홍보 사이트입니다.

간결한 데다 일러스트 등을 적절히 활용해 이해력을 높였습니다.

지도와 각종 사료를 바탕으로 독도에 관한 자신들의 입장을 조목조목 짚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응하는 우리 외교부의 홈페이지는 잘 정리돼 있긴 해도 내용이 딱딱하고 어려워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지 않습니다.

독도 관련 홍보 동영상도 차이가 큽니다.

일본이 객관적 사실을 제시하는 듯한 인상을 주는 반면 우리는 감정에 호소하는 느낌입니다.

영남대 독도연구소가 한·일 양국 정부의 독도 홍보 사이트 비교해 본 결과 전달성과 이해도, 호소력 모두 일본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송휘영, 영남대 독도연구소 연구교수]
"사실이 아니지만 일반 대중이 영상물을 봤을 때 '옛날부터 일본의 오키섬 사람들이 생활 속에서 독도를 이용해 왔구나' 라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일본의 독도 홍보 사이트는 외무성 한 곳에서 최근 수상관저 홈페이지 등 3곳으로 확대됐습니다.


주기별로 사이트를 개편하는 등 독도에 대한 공세적 대응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국내외에 축적된 독도 연구의 결과를 사이트에 반영하는 등 효율적인 독도 홍보체계를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YTN 허성준[hsjk23@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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