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연립·다가구주택 내에도 국공립 어린이집을 설치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존에는 다가구·다세대주택을 1개 동씩 사서 공공임대로 공급했으나 앞으로는 여러 개 동을 사서 공급하고 주민복리시설로 국공립 어린이집을 만드는 방식입니다.
서울시는 올해 매입형 공공임대주택 물량인 1,500가구 중 5∼10곳을 이러한 방식으로 사들여 국공립어린이집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전·월세난으로 다가구주택 매매량이 50% 이상 늘어나고 있지만 주민복리시설 설치 의무가 없어 시설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 보육시설을 확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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