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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조직 연계 신용카드 위조 일당 검거

2015.10.27 오전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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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조직과 연계해 국내에서 신용카드를 복제해 카드깡을 하려던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외국 조직에서 넘겨받은 정보로 신용카드를 위조한 혐의로 43살 정 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40살 박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장 씨 등은 지난 12일 경기 안산의 한 모텔에서 컴퓨터와 복제기를 이용해 복제 신용카드를 만든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장 씨 등은 국내 신용카드의 해외 결제 정보를 넘겨받아 복제 카드를 만든 뒤 카드깡을 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중국 국적인 장 씨는 카드를 복제한 뒤 중국으로 돌아가 현지 조직에서 돈을 받기로 했으며, 그 가운데 20억 원을 한국에 남은 공범에게 주기로 약속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평정 [py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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