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미끄러지고 쏟아지고' 기습 폭설에 도로 마비

서울에 올겨울 첫 대설주의보가 내린 오늘, 갑작스러운 폭설로 곳곳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전 8시 40분쯤 중부내륙고속도로 하행선 감곡 나들목 인근에서 화물차 미끄러지면서 SUV와 충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비슷한 시각 중부고속도로 상행선 하남 방향에서도 화물차와 택배 차량이 추돌해 철제물 등이 도로로 쏟아지면서 일대 고속도로가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서울에는 5cm가 넘는 눈이 쌓였고 원주와 정선 등 강원 도내 10개 시군 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뚝 떨어진 기온에 도로 위에 쌓인 눈이 얼면서 곳곳은 빙판길로 변했습니다. 피해 없도록 안전운전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YTN PLUS (press@ytn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