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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정부 주요 인사 20명 스마트폰 해킹"

2016.03.08 오후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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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백 명에 가까운 우리 정부 주요 인사 스마트폰을 공격해서 20명 정도 해킹하는 데에 성공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가정보원은 북한이 정부 주요 인사 스마트폰에 문자 메시지를 통해 악성 코드를 심는 방식으로 해킹을 시도해, 실제 20% 정도는 성공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해킹된 스마트폰을 통해서 문자 메시지와 음성 통화 내용을 빼갔으며, 저장된 전화번호도 무더기로 유출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국정원은 이와 함께 북한이 인터넷 뱅킹 보안 프로그램 제작 업체의 내부 전산망에 침투하거나 금융 보안 프로그램 업체에서 인증서를 빼간 사례도 공개했습니다.

또, 북한이 지방 철도 운영기관 직원들 이메일 계정 암호를 빼내려고 시도해 차단한 적이 있는데, 철도 교통관제 시스템 공격을 준비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북한의 사이버 공격 우려가 전방위에 걸쳐 현실화함에 따라 정부는 오늘 관련 부처 14곳이 모여 긴급 대책 회의를 열었습니다.

정부는 전문 연구 기관과 보안업체 등과 협력해 대책을 마련하고 중앙 부처끼리는 사이버 위협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이선아 [lees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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