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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논의하고 은퇴했는데, 아내는 아니었나 봅니다"

2016.03.28 오전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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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한 뒤 집에서 아침, 점심, 저녁 3끼 식사를 하는 남편을 '삼식이'이라고 부르는 우스갯소리가 있죠.

이 말처럼 실제 배우자의 실직이 아내에게 미치는 정신적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연구팀이 45세 이상 남녀 5천여 명을 대상으로 은퇴에 따른 우울감의 영향을 분석했는데요.

분석 결과를 보면 은퇴한 남편을 둔 아내가 우울증에 걸릴 위험은 직장을 다니는 남편을 둔 경우보다 70%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목할 점은 조사 대상자의 나이나 재산, 가구소득, 건강상태 등의 변수가 반영되지 않도록 조정했을 때는 우울증 위험도가 크게 낮아졌다는 것입니다.

이럴 경우 직장을 그만둔 남편을 둔 아내의 우울증 위험도는 70%에서 35%로 절반으로 낮아졌습니다.

은퇴를 한 남편을 둔 아내도 직장을 다니는 남편의 아내와 우울증 정도에서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경제 상황 등의 변수를 보정했을 때 우울증 위험도가 낮아진다는 것은 그만큼 은퇴로 인한 경제적 스트레스가 큰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재밌는 것은 남편은 아내가 자발적이든 비자발적이든 은퇴를 해도 그렇지 않은 경우와 우울감에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연구팀은 전통적인 남녀역할의 고정관념으로 남녀 간 배우자의 은퇴를 다르게 받아들인 것이 원인이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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