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은호 / YTN 해설위원, 최진녕 / 변호사
[앵커]
오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2차 변론이 열립니다. 박근혜 대통령 1차 때 나오지 않았죠. 불출석했습니다. 그러니까 안봉근, 이재만 전 비서관도 지금 아예 나올 생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연락조차 안 되고 있습니다. 일단 탄핵심판부터 먼저 보죠. 지연작전일까요? 작전이라면 왜 그럴까요?
[인터뷰]
결국 얘기하는 것이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한 조직적 기획이 아닌가 그런 의혹이 있지 않습니까? 박근혜 대통령이 1월 1일날 기자간담회를 해서 엮은 것이다 이렇게 하니까 줄줄이 나오지 않는 그런 점에서 암묵적인 이와 같은 지연 전략 이런 것들을 예상할 수 있고 또 그와 같지 않다고 하면 누군가 뒤에서 이와 같은 전체적인 흐름을 조율할 가능성이 없지 않은데 박근혜 대통령으로서는 탄핵 절차가 늦어질수록 임기 자체가 늘어날 수 있는 이익이 있고 보수정권을 연장시킬 수 있는 나름대로의 준비 전략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늦추려고 하는 게 아닌가 그런 의심을 강하게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앵커]
최순실 얘기도 해보죠. 최순실은 오늘 재판이니까 재판은 나가겠죠? 그런데 특검에는 안 나갑니다. 자기한테 조금 불리하면 안 나가고 이건 어쩔 수 없이 재판은 나가야 되는 거니까 나가는 거고. 왜 안 나오냐고 질문했더니 지금 정신적 충격. 다른 사람은 더 충격받았어요. 딸 잡혔다고 정신적 충격 이런 얘기 하고 있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결국은 법률적인 것을 이용하고 있는데요. 일단 재판에 넘겨진 다음에는 그 재판과 관련된 것 이외에는 나갈 의무가 없다는 것을 법률적으로 조언을 받아서 이용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결국 그렇기 때문에 특검으로서는 체포영장이라든가 구속영장을 통해서 강제로 데리고 와서 조사를 하겠다 지금 이렇게 나오고 있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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