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순실 씨가 미얀마에서 진행된 해외개발 사업에 개입해 뒷돈을 챙긴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특검에 출석한 유재경 주 미얀마 대사는 누가 자신을 대사로 추천했는지 모른다며 최순실 씨의 추천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 최순실·안종범 8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김성현 미르재단 사무부총장은 재단을 만들기 전에 차명폰부터 만들라는 지시를 차은택 씨로부터 받았다고 증언했습니다.
■ 박한철 헌법재판소 소장이 6년의 재판관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습니다. 헌법재판소는 이정미 재판관이 소장 권한대행을 맡게 되며 8인 체제로 박 대통령 탄핵심판을 진행하게 됩니다.
■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이번 주 후반인 3일이나 4일쯤 청와대 압수수색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주로 예상되는 박 대통령에 대한 대면조사의 시기와 장소도 청와대 측과 조율하고 있습니다.
■ 국정 역사교과서 최종본이 오늘 공개됐습니다. 교육부는 새 역사교과서를 3월 학기부터 연구학교에서 우선 사용한다는 계획이지만 시도 교육청들의 반발로 적용이 순탄치 않아 보입니다.
■ 한민구-제임스 매티스 한미 국방장관은 모레 회담을 앞두고 전화통화를 해 북한이 도발할 경우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사드 배치도 계획대로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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