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과 관련해 지금 이 시점에서는 정해진 법 절차에 따라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순리라고 말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오늘 자신의 SNS와 이명박 대통령 기념재단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이같이 밝히고, 절차에 따른 결과에 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 배치는 북한 핵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불가피한 자위 조치인 만큼, 현지 주민의 협조와 관련국 설득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그러면서 외교와 안보에 관해서는 하나가 돼야 한다며 대권 후보들은 당리당략으로 국론분열을 조장하거나 선동해서는 결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성호[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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