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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폭행' 한양대병원 교수 중징계받을 듯

2017.04.01 오전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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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이나 레지던트 등 전공의들을 폭행했다는 의혹을 받는 대학병원 교수가 중징계를 받게 될 전망입니다.


한양대는 지난달 30일 인사위원회에서 의대 55살 김 모 교수를 직위 해제하고 중징계를 내려달라는 건의를 이사회에 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학교 측은 김 교수의 폭행이 우발적이고 일회적인 게 아니라 여러 학생에게 지속된 점이 고려됐다며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교수는 당직 근무를 서던 전공의 7명에게 폭언하거나 환자가 보는 앞에서 폭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경찰에 고소장이 접수된 상태입니다.

한동오 [hdo8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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