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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선 이후 첫 재판...417호 대법정 설 듯

2017.04.16 오후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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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이 내일(17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재판에 넘기면 첫 재판은 다음 달 대선 이후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1996년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 재판이 열렸던 같은 법정에 설 가능성이 큽니다.

최두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재판에 넘기면 진실 공방은 법원으로 옮겨갑니다.

박 전 대통령은 뇌물죄 등 13가지 혐의를 모두 부인하는 만큼 치열한 법정 다툼이 불가피합니다.

20여 일 남은 대선에 의도치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런 점을 고려해 검찰도 기소 시점을 앞당겼습니다.

[김수남 / 검찰총장 (지난달 31일) : (박 전 대통령 기소는 대선국면 전에 하실 계획이신가요?) ….]

법원도 재판 개시 시점을 다음 달 9일 대선 이후 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검찰과 박 전 대통령 변호인 측만 참석한 가운데 준비기일을 몇 차례 거친 뒤 다음 달 중순 이후에 첫 공판이 잡힐 전망입니다.

법원 측은 1심 구속 기간인 6개월 이내에 결론을 내기 위해서라도 일주일에만 세 차례 이상 재판을 여는 등 강행군을 이어갈 것으로 관측됩니다.

이렇게 되면, 1심 선고는 늦어도 10월 중순쯤에는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박 전 대통령은 대규모 방청객을 수용할 수 있는 서울중앙지법 417호 대법정에서 재판을 받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곳은 지난 1996년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이 비자금 사건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을 때 나란히 섰던 곳이기도 합니다.

국민적 관심을 고려해 박 전 대통령의 법정 모습은 언론을 통해 공개될 전망입니다.

YTN 최두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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