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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前 대통령 '나대블츠' 배지의 의미

2017.05.25 오전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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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된 지 53일 만에 대중에 모습을 드러낸 박근혜 전 대통령은 사복을 입고 등장했지요.


그런데 사복 위에는 뜻을 알 수 없는 글자가 적혀있어 관심이 쏠렸는데, 박 전 대통령이 구속된 이유가 담긴 문구였습니다.

전직 대통령 중 3번째로 자신의 재판에 출석한 박근혜 전 대통령.

피고인석에 최순실 씨와 나란히 앉은 박 전 대통령의 상의에는 붉은 글씨가 빼곡히 적힌 배지가 달려있습니다.

나.대.블.츠.

교정본부 관계자는 '나'가 국정농단 사건을, '대'는 대기업 관련 사건을 뜻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블'은 문화·예술계 지원배제 명단을 말하는 블랙리스트를, 츠'는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를 뜻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블랙리스트 사건에 연루된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배지에는 '나'자와 '블'자가,


대기업 사건과 관련해 구속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배지에는 '나'자와 '대'자가 쓰여 있습니다.

교정본부 관계자는 서울구치소에 국정농단과 관련해 많은 수감자가 있는 만큼 공범끼리 마주치는 것을 막기 위해 이같이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용성 [cho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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