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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명예훼손 혐의' 정규재 소환 조사

2017.06.20 오후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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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2년 2차 연평해전 당시 현직이었던 김대중 전 대통령이 축구 경기를 봤다고 발언해 고발당한 정규재 한국경제신문 고문이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오늘 오전 사자명예훼손혐의로 정 고문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정 고문은 지난 1월 TV 토론 프로그램에 나와 김 전 대통령이 연평해전 당시 일본에 축구를 보러 갔지만, 탄핵당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김 전 대통령의 3남, 김홍걸 씨는 근거 없는 내용으로 고인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정 고문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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