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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피해 집중' 인천 수해 복구 한창

2017.07.24 오후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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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물 폭탄이 내린 인천지역에서는 아침부터 쓰레기를 치우고 고인 물을 퍼내는 등 피해 복구가 한창인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권남기 기자!

그곳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오전부터 이곳에 내리던 비는 대부분 그쳤습니다.

아침부터 수해 복구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지금 제가 있는 골목은 어제 성인 남성 허리까지 물이 차올랐습니다.

제 뒤로 보시면 골목 곳곳에 빗물에 젖은 가재도구를 꺼내고 옮기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주민들은 밤새 비 피해 복구에 정신이 없었는지 하나같이 피곤한 얼굴입니다.

이곳 구월동을 포함해 인천에서는 어제 내린 기습 폭우로,

2천 채 가까운 집이 물에 잠기는 피해를 당했습니다.

양수기 수백 대를 동원해 물은 대부분 빼냈지만, 젖어있는 벽지와 가재도구가 문제입니다.

일부 상가의 경우 판매하던 가전제품 등이 모두 물에 젖으면서 막대한 피해가 예상됩니다.

30명 넘는 이재민도 생겼는데요.

집 주변 학교나 경로당에서 밤새 뜬눈으로 하루를 보냈습니다.

오늘 복구에는 공무원과 경찰·소방대원, 자원봉사자 등 2천여 명을 투입됐습니다.


이곳에서도 경찰관들이 하나하나 물건을 옮기며 복구를 돕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아직 침수가 계속되고 있는 일부 주택에서는 물을 빼내고, 거리에 널린 생활 쓰레기를 치우는 작업이 이어집니다.

지금까지 인천 수해 복구 현장에서 YTN 권남기[kwonnk09@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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