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카드깡'이나 '위장가맹'과 같이 신용카드를 이용한 부정행위 적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세청이 자유한국당 박명재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신용카드 불법 행위 적발 건수는 1년 전보다 40% 넘게 증가한 천949건입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신용카드 불법 할인을 일컫는 '카드깡'과 사업자가 매출자료를 노출하지 않으려고 다른 가맹점 이름으로 거래하는 '위장가맹' 등입니다.
박 의원은 "신용카드 결제 시 상호를 확인하는 등 탈세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현재 10만 원인 신고포상금 액수도 상향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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