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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 키운 돼지 몸에서 발견한 6억 짜리 '보물'의 정체

2017.12.02 오후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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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 키운 돼지 몸에서 발견한 6억 짜리 '보물'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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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동안 키운 돼지의 몸에서 나온 담석이 45만 파운드(한화 약 6억 6천만 원)의 가치를 인정받아 시골 농부가 하룻밤 사이에 백만장자가 됐다.

사연의 주인공은 중국 산둥성 르자오에 사는 51세 농부 보 천로우(Bo Chunlou) 씨. 보 씨는 8년간 키운 암퇘지를 도살하다가 돼지의 쓸개에서 이상한 물체를 발견했다.

털이 엉켜 있는 모양으로 소화되지 않은 결석 덩어리를 보고 별 것 아니라 생각했지만, 그의 이웃은 그것이 단순 담석이 아닌 '돼지의 보물'이라 불리는 희귀한 약재라는 사실을 알려주었다.

이웃의 말을 믿을 수 없던 그는 아들 보 밍쉐(Bo Mingxue)와 함께 상하이의 전문가를 찾아갔다. 전문가는 담석이 '돼지의 보물'이 맞고, 약 6억 원의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

'돼지의 보물'이라 불리는 돼지 담석은 중국 전통을 중시하는 중의학에서 마법의 약품으로 불린다. 체내 독소를 배출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기 때문. 돼지의 위에서 만들어진 것은 아무런 쓸모가 없기 때문에 담낭에서 생성된 것만이 매우 진귀한 물건으로 취급받고 있다.


이번에 발견된 돼지 담석은 지름 10cm에 너비 7cm 크기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중국 내에서 100만 위안(한화 약 1억 6천만 원)을 시작으로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다.

YTN PLUS
(mobilep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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