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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삼지연 관현악단 140여 명 파견"

2018.01.15 오후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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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삼지연 관현악단 140여 명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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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평창 동계 올림픽을 계기로 삼지연 관현악단 140여 명을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남북은 오늘 판문점 통일각에서 열린 실무 접촉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공동보도문을 채택했습니다.

북측 예술단은 강릉과 서울에서 공연을 하고, 이에 소요되는 공연 장소와 무대 설치 등 실무적 문제들은 쌍방이 협의하여 원만히 풀어나가며 이를 위해 북측은 조속한 시일 안에 사전 점검단을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또 남측은 북측 예술단의 안전과 편의를 최대한 보장하고, 기타 실무적으로 제기되는 문제들은 판문점 연락 채널을 통해 문서교환 방식으로 계속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통일부 관계자는 북측 예술단이 판문점을 통해 육로로 방남하겠다며 우리 측의 편의 제공을 요구했고 정부는 북측의 제안을 수용할지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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