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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식 미국내 시청률 역대 11위...리우보다 높아

2018.02.11 오전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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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은 시차 탓에 미국에서는 하루 지난 현지 시간 9일 저녁 프라임타임에 전파를 탔습니다.


미 TV연예매체 데드라인은 천200대의 드론과 가상현실(VR), K-팝, 통가 근육맨, 피겨여왕 김연아의 성화 점화 등이 하이라이트를 이룬 이번 개막식의 시청률이 역대 올림픽 중 11위에 올랐다고 전했습니다.

미 올림픽 주관 방송사 NBC의 개막식 공식 시청률 집계는 16.9%로 나타났습니다.

2년 전인 2014 리우 올림픽 때의 16.5%보다는 0.3%포인트 높았지만, 직전 동계 대회인 2014 소치 올림픽 18.5%보다는 1.6%포인트 낮았습니다.

미국 내 시청률이 가장 높았던 올림픽 개막식은 2012년 런던 올림픽으로 23%였습니다.

1988년 서울올림픽은 18.3%로 역대 7위에 올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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