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포항에서 규모 4.6 지진이 났지만 기상청의 긴급 재난 문자는 7분 뒤 전송돼 포항과 인근 지역 주민이 불안감을 호소했습니다.
포항 주민은 오늘 새벽 오전 5시 3분 거주하는 아파트가 흔들렸는데 재난문자는 오전 5시 10분에나 받았다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또 다른 주민은 지진 나고 7분 뒤에 문자가 왔다며 재난 문자가 너무 늦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안전처와 기상청이 동시에 맡았던 문자 발송 체계는 기상청으로 일원화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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