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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세 한국인 남성, 오사카에서 괴한에 습격당해 사망

2018.02.19 오전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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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세 한국인 남성, 오사카에서 괴한에 습격당해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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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에서 한국 국적의 남성이 살해돼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일 교도통신은 지난 17일 오후 10시 5분쯤 하비키노시 인근 노상에 남성이 쓰러져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고 밝혔다. 남성은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직접적인 사인은 출혈성 쇼크로, 등에 칼에 찔린 커다란 상처가 남아있었다.

수사본부에 따르면, 숨진 남성은 후지이데라시에 거주하는 64세의 한국 국적 회사원 남성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는 지인과 모임을 가진 뒤 지인의 집에 데려다주고 돌아가던 도중 괴한에게 습격을 당했다. 하지만 현금과 휴대전화 등 귀중품은 그대로 남아있어 범행 동기에 의문이 남고 있다.

현지 경찰은 "주민들이 누군가 다투는 소리를 들었다고 증언했다"며 현장에서 도주한 용의자의 행방을 쫓고 있다고 밝혔다.

YTN PLUS(mobilep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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