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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담 수용 '즉흥' 아니고 최적기 판단"...고강도 압박 가속

2018.03.12 오전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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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핵심 정보기관의 수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북미 회담 수용은 '즉흥 결정'이 아니라 '최적기'라고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북 제재의 결과로 나온 북한의 반응이라는 분석인데, 따라서 완전한 결과물이 나올 때까지 압박은 계속된다고 다시 못 박았습니다.

LA 김기봉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기자]
마이크 폼페오 미 중앙정보국 CIA 국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을 수용한 건 확실한 전제 조건 때문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 정권이 미사일 도발 중단과 한미연합훈련의 인정, 그리고 비핵화 의지를 대화의 조건으로 내놓은 건 과거 어느 때도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오 / 美 CIA 국장 : 전례 없이 북한의 경제가 위기에 빠지고 정권이 압박을 받기 때문에 이런 조건으로 대화 제의를 하게 된 겁니다.]

따라서 트럼프 대통령의 전격적인 북미회담 수용은 즉흥 결정이 아니라, 지금이 최적기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정상회담을 위해 북한에 대한 어떤 양보도 없으며, 회담 이전과 진행 중에도 대북 제재와 압박은 계속될 것이라고 못 박았습니다.

[마이크 폼페오 / 美 CIA 국장 : (제재를 완화하거나 뭔가를 할 의향이 있나요?) 분명히 말하지만 대화 진행 중에도 (대북 제재에 대한) 어떤 양보도 없습니다.]


그리고 제재는 북한이 미사일 도발을 더 이상 하지 않는다는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증거가 확인될 때까지 계속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폼페오 국장은 김정은을 잘 파악하고 있으며 대통령에게 긴밀히 보고한다고 말해, 회담이 자칫 북한의 의도대로 휘말릴 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를 불식했습니다.

LA에서 YTN 김기봉[kgb@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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