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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통령, 프랑스의 '핵 합의 중재안'에 강력 반발

2018.04.25 오후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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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통령이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수정 제안한 핵 합의 중재안을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현지 시각 25일 방송에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의 특정 지도자와 핵 협정에 대해 결론을 내리고 싶은 모양인데, 무슨 이유와 권한으로 그러는지 모르겠다고 맹비난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을 복잡한 국제 협약을 다룰 자질이 부족한 장사꾼이며 정치나 법을 모르는 자라고 말했습니다.

로하니 대통령은 재협상 가능성에 대해, 미국은 줬던 것을 원할 때 다시 빼앗을 수 있는 나라라는 평가를 받고 싶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핵 합의 수정은 판도라 상자를 여는 것과 같다고 강조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이 낸 중재안은 기존 핵 합의에 미국이 원하는 이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한 더 강력한 제재와 이란의 중동 내 영향력 제한 등의 조건을 포괄적으로 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핵 합의 협상을 최악으로 규정한 트럼프 대통령은 재협상을 하지 않으면 다음 달 12일이 시한인 대이란 제재 유예를 더 연장하지 않겠다고 으름장을 놨습니다.

조승희 [j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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