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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김성태 폭행범' 오늘 검찰 송치

2018.05.14 오전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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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를 때린 혐의 등으로 구속된 31살 김 모 씨가 검찰로 넘겨졌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상해와 폭행, 건조물 침입 혐의로 구속된 김 씨에 대해, 재판에 넘겨야 한다는 의견을 달아 검찰로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로 이동하기 전 취재진을 만난 김 씨는 자신은 부끄러운 일을 한 적이 없다며 자유한국당이 특검을 주장하기 전에 판문점 선언 비준부터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에서 단식 중이던 김성태 원내대표에게 악수를 청하는 척 다가가 때리고 한국당 성일종 의원에게도 신발을 던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김 씨 아버지는 법원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지만 기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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