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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 앞두고 돌연 폐업 선언...경찰, 여행사 대표 수사

2018.10.09 오전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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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을 전문으로 하는 유명 여행사가 수억 원대 선금을 입금받고는 돌연 폐업을 선언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해당 신혼여행 전문업체를 사기 혐의로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업체는 업계 최저가 서비스를 장담하면서 타사보다 비싸면 차액의 2배를 무조건 환불해 준다고 꼬드겨 신혼부부 수십 명으로부터 1인당 3백만 원에서 7백만 원씩 수억 원대 선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여행사 대표 김 모 씨는 해외로 도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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