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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얗게 물들어 가는 단풍 영남알프스 억새밭

2018.10.09 오전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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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단풍이 남쪽으로 물들어가고 있다고 하죠.


그런데 이맘때 피는 억새는 단풍과는 또 다르게 '보는 즐거움'을 주는데요,

영남알프스에는 끝없이 펼쳐진 억새가 장관이라고 합니다.

바로 이곳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김인철 기자!

김 기자 뒤로 보이는 것이 억새죠?

[기자]
저는 지금 해발 천m가 넘는 영남알프스의 한 자락 신불산의 간월재에 나와 있는데요.

이곳을 중심으로 억새군락이 평원처럼 펼쳐져 있습니다.

억새의 줄기는 1.5m 정도, 그리고 줄기 끝에는 솜털같이 하얀 털이 달려 있습니다.

그러니 멀리서 보면 하얀 솜털을 뿌려 놓은 것처럼 보입니다.

영남알프스의 억새밭은 2백50만 ㎡에 이른다고 합니다.

울산과 양산, 밀양에 걸쳐있는 천m가 넘는 9개의 산이, 알프스만큼 아름답다고 해서 영남알프스라고 부르고 있는데요,

아마 이렇게 부르게 된데도 억새밭이 큰 몫을 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줄지어 오르는 등산로는 그야말로 장사진입니다.

이렇게 볼거리가 있어서 등산객들이 높은 영남알프스를 오르는 겁니다.

억새를 눈으로 담기도 하지만, 카메라를 꺼내 아름다운 풍광을 담기에 분주합니다.

이곳에서 만나는 등산객들이 한마디로 표현하기 어렵다고 말합니다.

그만큼 억새평원은 장관인데요,


끝없이 펼쳐진 억새를 보면 답답하고 힘들었던 일상을 날려버릴 수 있다고 합니다.

산정상에서 맞는 가을바람이 시원한데요, 무엇보다 억새군락을 물결치게 하면서 눈을 즐겁게 해 줍니다.

영남알프스 신불산에서 YTN 김인철[kimic@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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