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가방쳐" 지하철역서 흉기 휘두른 50대 여성 체포

지하철 승차장에서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로 70대 남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53살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오늘(10일) 새벽 5시 40분쯤 부산 도시철도 2호선 지게골역 승차장에서 70대 남성 B 씨가 자신의 가방을 치고 지나가자 기분 나쁘다며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열차를 타고 이동한 A 씨를 수영역에서 체포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차상은 [chas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