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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카풀 도입 논란' 택시업계와 간담회

2018.12.18 오전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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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카풀 서비스 도입'을 두고 카카오 측과 택시업계가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택시 단체 대표자들을 만납니다.


오는 27일 본회의를 앞두고 원내 수석부대표들도 오늘 만나서 쟁점 현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기성 기자!

잠시 뒤에 간담회가 진행된다고 하는데, 어떤 얘기가 오갈까요?

[기자]
네. 오전 10시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카풀·택시 태스크포스 소속 위원들이 택시 단체 4개 대표자가 한자리에 모입니다.

오늘 간담회에서는 최근 카카오모빌리티의 카풀 서비스 도입에 반발해온 택시업계 건의사항이 논의될 전망입니다.

택시 사납금제를 폐지하고 월급제를 도입하는 방안이 적극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안마다 첨예하게 맞붙고 있는 여야도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앞서 어제는 민주당 최재성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공공부문 채용비리 의혹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구성됐습니다.

하지만 국정조사 대상에 서울교통공사 말고 강원랜드까지 포함하는 방안을 두고 한국당이 반대하고 있는 상탭니다.

여기에 유치원 3법을 둘러싸고 교육비를 단일 회계 처리하고, 유용하면 형사처벌하자는 민주당과 과도한 조치라는 한국당이 여전히 맞서고 있습니다.

또 여야 5당은 선거제 개혁 합의문까지 작성했지만,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과 의원 정수 확대 등 세부 쟁점마다 해석이 다릅니다.

최근 불거진 청와대 특별감찰반원 비위 문제 역시 한국당이 진상조사단을 구성하겠다고까지 나선 만큼 또 다른 전선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와 관련해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수석부대표가 오늘 오전에 만나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앵커]
지난 주말 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가 중진의원을 포함해 현역 의원 21명을 교체 대상으로 지목하면서 여파가 이어지고 있군요?

[기자]
네. 당장 3선인 바른미래당 이학재 의원이 한국당에 복당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앞서 이 의원이 국회 정보위원회 위원장직을 유지한 채 복당하겠다는 입장을 밝히자, 바른미래당 지도부는 반발하고 있습니다.

손학규 대표는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는 것이지만, 절에서 덮으라고 준 '이부자리'까지 들고 가는 법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바른미래당에서 한국당으로 옮길 가능성이 큰 의원들이 7~8명 거론되는 만큼 이번 이 의원 탈당이 야권 개편의 신호탄이 될 수 있을지 정치권 안팎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습니다.

한국당 내부에서도 이번 인적 쇄신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지만, 아직 겉으로 드러나지는 않고 있습니다.


이른바 '물갈이' 대상인 친박계 홍문종 의원은 어제 입장문을 내고 기본적으로 비대위의 인적청산 작업에 반기를 들 생각은 없다는 입장만을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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