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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선 재도전 샌더스 비난..."크레이지...때 놓쳐"

2019.02.21 오전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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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선 재도전을 선언한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을 "크레이지 버니"라고 부르며 "때를 놓쳤다"고 비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미친'이란 뜻으로 "크레이지 버니가 막 대선 레이스에 합류했다"면서 "잘 되길 바란다"고 조롱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샌더스 의원의 대선 재도전 소식이 전해진 전날에는 "그가 잘 되길 바란다"면서도 때를 놓쳤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대표적 진보 정치인으로 2016년 대선 당시 민주당의 열풍을 주도했던 샌더스 의원은 대선 재도전을 발표하면서 "병적인 거짓말쟁이에 사기꾼, 인종차별주의자이고 성차별주의자인 대통령에 맞서야 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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