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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시진핑과 3월 회동 예고...미중 고위급 협상 연장

2019.02.23 오후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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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무역 협상과 관련해 시진핑 주석과 곧 만날 것이라며 3월 회담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워싱턴에서 열린 미중 고위급 협상은 이틀 연장되면서 합의 도출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조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무역협상에 대해 낙관론을 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협상은 잘 돼가고 있고 매우 좋은 일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합의문이 도출된다면 제가 직접 서명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서, 워싱턴을 찾은 중국 측 협상단이 현지에 며칠 더 머물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현지 시각 22일까지로 예정됐던 고위급 협상을 연장하기로 했다는 겁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이번 협상에서 많은 진전을 이루게 되면서 중국 협상단의 방미 일정이 예상외로 이틀 연장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곧 만나길 기대한다며 다음 달 회동을 예고했습니다.

3월 말, 플로리다 주 마러라고에서 개최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중 정상회담 개최 논의가 다시 수면 위로 오르면서, 고위급 협상 결과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양국은 이번 협상에서 중국 통상·산업 정책의 변경 방향을 담은 양해각서 작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천350조 원 규모의 미국산 제품 구매를 약속했고, 중국의 외환시장 개입에 관한 합의가 도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기술이전 강요와 지식재산권 보호 등 핵심 쟁점에서 진통을 거듭하고 있어, 이견을 좁힐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미중 양국이 이번 협상에서 진전을 이루면 정상회담에서 최종 담판을 시도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YTN 조수현[sj1029@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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