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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트럼프, 실질적 비핵화 조치 없는 잘못된 협상 가능성

2019.02.24 오후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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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차 정상회담을 사흘 앞두고 AP와 워싱턴포스트 등 미 주류 언론이 비관적 논조로 관련 보도를 하고 있습니다.


AP통신은 '하노이 정상회담 악몽의 시나리오' 라는 기사에서 "일부 전문가들은 북한이 비핵화에 대해 거의 양보하지 않고 제재 완화와 같은 실질적 보상을 얻는 잘못된 협상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우려한다"고 보도했습니다.

1차 회담에 대해 '모호한 결과' 또는 '완전한 실패'라는 비판 세례를 받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에도 신중한 보좌진을 물리치고 사전준비 없이 대충 꿰어맞추는 식으로 어설프게 북한과 타협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미 일간지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비핵화 협상의 기대치를 완전한 비핵화에서 핵 동결로 낮출 가능성이 우려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의 회담을 며칠 앞두고 "실험이 없는 한 서두를 게 없다"고 밝힌 점을 거론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포기하도록 하려는 그의 노력에 있어 '성공'의 개념을 재정의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미 정치 전문매체인 폴리티코는 백악관 참모들이 이번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당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의 공허한 비핵화 약속에 큰 양보를 하고서 승리를 선언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뿐만 아니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도 외교적 진전을 거두지 못하는데 대해 좌절감을 느끼고 있고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술책에 넘어갈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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