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만남 앞둔 트럼프 연일 "땡큐, 시진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연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감사의 뜻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 25일, 베트남으로 출국하기 전 열린 주지사 조찬 간담 자리에서 시 주석이 미국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약물인 중국산 '펜타닐' 규제를 약속했다고 칭찬했습니다.

또 시 주석이 북한 문제에서도 큰 도움을 줬다면서 정말로 감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정은 위원장과 매우 좋은 관계이지만 가능한 모든 도움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는 지난 24일, 트위터에 시 주석이 북미정상회담에 매우 큰 도움을 줬고 중국이 가장 원하지 않는 것은 이웃에 대규모 핵무기가 있는 것이라며 북핵 문제에 적극 협력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