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거래로 막대한 수익을 주겠다고 속여 1,200억 원대의 투자금을 빼돌린 주식회사 모두아크라우드의 피해자들이 잠적한 업체 대표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피해 투자자들로 구성된 모두아크라우드 비상대책위원회 소속 정 모 씨는 오늘(14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대표 고소인 자격으로 3시간가량 조사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정 씨가 오늘 조사에서 그동안의 피해 경위와 금액 등을 자세히 진술했다며 향후 수사를 거쳐 해외로 잠적한 대표 이 씨에 대한 수배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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