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美 연준 의장 기준금리 인하 시사에 뉴욕증시 급등

뉴욕증시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준금리 인하 시사 발언으로 2%대의 급등세로 마감했습니다.

현지시각 4일 뉴욕증시의 다우 지수는 512.40포인트, 2.06% 오른 25,332.18포인트에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58.82포인트, 2.14% 급등한 2,803.27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194.10포인트, 2.65% 상승한 7,527.12포인트에서 장을 마쳤습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제롬 파월 의장은 현지시각 4일 시카고에서 행한 연설에서 무역전쟁 이슈가 미국의 경제전망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탄탄한 고용시장과 목표치 2% 안팎의 인플레이션과 함께 경기확장 국면이 유지되도록 적절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파월 의장의 이 발언은 무역전쟁으로 인해 실물경기에 타격이 발생할 경우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미국 언론들은 해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