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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 "中, 일왕 즉위식에 왕치산 부주석 파견"

2019.08.11 오후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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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오는 10월 하순에 열리는 나루히토 일왕 즉위식에 왕치산 국가 부주석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중국 정부가 내년 봄에 예정된 시진핑 주석의 일본 방문을 앞두고 고위급 상호방문을 활성화해 대일 관계를 중시한다는 입장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앞서 중국은 나루히토 현 일왕 부친인 아키히토 상왕이 1990년 즉위식을 치렀을 때 우쉐첸 당시 부총리를 보냈습니다.

그런데 중국이 이번에는 일본 정부 요청을 받아들여 부총리보다 격이 높은 지도자 예우를 받는 왕 부주석을 파견할 방침이라고 요미우리는 전했습니다.

왕 부주석은 일본 중에 아베 총리와 회담하고 자민당 간부들을 만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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