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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욱 前 병리학회 이사장 "조국 딸, 제1저자 자격 없어"

2019.10.04 오후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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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병리학회 이사장을 지낸 서정욱 서울대 의과대 병리학교실 교수는 조국 법무부 장관 딸의 고교 시절 의학 논문 제1저자 등재에 대해,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서 교수는 오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조 장관 딸 본인이 무식해서 그런 분야를 잘 알지 못해서 그런 것이라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아들의 학술 포스터 제1저자 등재가 적절하냐는 질문에는 학생과 교수가 논의 과정을 거쳐 연구가 시작됐다면 학생이 제1 저자로 등재돼도 문제가 없지만, 교수가 이름만 넣으라고 한 것인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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