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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檢 조국 수사 의지에 의구심...피의자 구속수사해야"

2019.10.07 오전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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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은 검찰의 최근 행태를 보면 조국 법무부 장관 부부와 가족의 불법과 비리를 제대로 수사할 의지가 있는지 의구심이 든다면서 하루속히 피의자를 구속 수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유 의원은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모임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 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아니면 검찰이 조속히 조국 장관 문제를 결론 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유 의원은 또, 문 대통령이 정의와 공정, 평등을 지키고 국민통합을 이루겠다는 약속을 정면으로 위배해 고의적으로 국민을 편 가르고 있다며 전적으로 문 대통령의 책임이고, 조국 장관 파면으로 문제를 해결하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함께 오신환 원내대표는 범죄 피의자가 검찰 개혁을 주도하는 것을 막는 방법은 입법으로 제도화하는 것이라면서 국정감사 직후 국회 법제사법위를 열어 관련 법안을 논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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