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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동생, 구속영장 심사 앞두고 입원...연기 요청

2019.10.07 오후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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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동학원 채용비리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조국 법무부 장관 동생 조 모 씨가 허리디스크를 이유로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조 씨 측 변호인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내일 오전 10시 반으로 예정된 영장 실질 심사 일정을 미뤄달라며 심문기일 변경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조 씨 측은 최근 넘어져 허리디스크가 악화했고 내일 수술을 받기로 했다며 수술 후 1~2주 동안 외출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법원은 검찰이 이미 발부된 구인영장을 집행해 조 씨를 데려오면 심문을 진행하고, 조 씨가 출석하지 않는다면 심문을 진행하지 않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웅동학원 교사 채용을 대가로 억대 돈을 받은 혐의 등으로 조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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