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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한글날, 낮 동안 기온 쑥...큰 일교차 주의

2019.10.09 오후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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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글날인 오늘,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올가을 들어 가장 추웠습니다.


낮 동안 기온이 10도 이상 크게 올라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중계차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홍나실 캐스터!

가을볕이 내리쬐면서 기온이 빠르게 오르고 있다고요?

[캐스터]
네, 파란 하늘에 눈부신 가을 햇살이 내리쬐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18도 정도로 아침보다 11도나 올랐고요.

한낮에는 20도까지 올라서 오늘 야외활동 하기 무난하겠습니다.

기온이 빠르게 오르면서 도심 속 쉼터, 불광천을 찾는 시민들도 점점 늘고 있는데요.

제가 나와 있는 불광천 레인보우교의 공중 정원에는 알록달록 꽃들과 함께 사진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돼 있습니다.

휴일을 맞아, 불광천을 찾으셔서 깊어가는 가을의 추억을 쌓아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 '좋음~보통' 수준으로 공기도 깨끗하겠습니다.

낮 동안에는 따스한 가을볕이 내리쬐면서 기온이 껑충 오르겠는데요.

오늘 낮 기온, 서울과 대전 20도, 광주와 대구 22도로 예상됩니다.

당분간은 오늘만큼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진 않겠습니다.

주 후반까지 예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한편, 한반도를 뒤덮은 찬 공기가 태풍의 북상은 막았습니다.


태풍 '하기비스'는 일요일쯤 도쿄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우리나라는 태풍의 직접 영향을 받을 가능성은 적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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