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 장관 가족을 둘러싼 의혹에 대한 재판 절차가 이번 주부터 시작됩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는 18일 오전 11시 사문서위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 장관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을 엽니다.
공판준비기일은 피고인 입장을 확인하고 향후 입증 계획을 논의하는 자리로, 피고인이 나올 의무가 없어 정 교수는 출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 교수는 딸이 지난 2014년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시 때 자기소개서 실적에 기재한 동양대 총장 표창장을 위조하는 데 관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와 함께 사모펀드 의혹 핵심 인물인 조 장관 5촌 조카 조범동 씨 첫 공판준비기일도 오는 25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립니다.
박서경 [ps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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